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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OS 14.5 업데이트가 가져올 마케팅 전략의 변화

H_Isac 2021. 4. 27. 20:49

IOS 14.5 업데이트로 시끌시끌 해진 마케팅 업계

그리고 페이스북은 애플에게 으르렁대고 있는 상황이다.

(*그만큼 페북이 애플한테 빡쳤다는거지)

그 이유가 뭘까? 도대체 뭐가 중허길래?!

1. IOS14.5의 전체 사건 요약


쉽게 말해서 ‘사용자 정보 추적’ 때문이다.
이해를 쉽게하기위해 페이스북의 상황으로 설명하겠음.

1.
페이스북은 ‘사용자 정보 추적’기능을 이용하여
사용자의 개인정보(*행동정보)를 수집.

2.
페북은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
광고주들에게 ‘맞춤 타겟팅 광고’를 제공함.
*맞춤 타겟팅을 이용하면 광고주가 원하는 타겟으로만 광고가 가능

‘헬스’하나 검색했는데
별에 별 헬스장 광고부터 레깅스까지
주르륵 광고가 뜨는게 이런 이유때문임.

3.
광고주들은 원하는 타겟(맞춤or유사타겟)으로만 광고가 가능하니
불필요한 광고 예산이 줄고
반대로 고객들의 구매전환율은 늘릴 수 있음.

*이것이 페이스북 마케팅의 매우 중요한
핵심 중 하나였음

4.
근데 애플이 IOS14.5업데이트부터 변화를 줌
“애플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는 허락받고 가져가라”

이전에는 허락없이 자동으로 동의하는 방식이였음(=옵트아웃 방식)
하지만 IOS14.5부터는 애플 이용자에게 허락을 받아야함.
앱을 실행하면 팝업이 하나 뜸


여기서 이용자가 ‘앱에 추적 금지 요청’ 누르면
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함.

- 더이상 페이스북은 고객의 개인정보 수집이 안됨.
- 수집이 안되면 맞춤 타겟팅 광고를 진행 못함.
- 광고주들이 페이스북 마케팅 예산을 감축함.
- 페이스북 마케팅 비용으로 배불리던 매출 감소함.

2. 페이스북 위기의 시작

이게 페이스북 입장에서 왜 위기인지 알려주겠음.

- 페이스북 20년도 매출 280억 달러 중 271억 달러가 광고 매출임.
(*그만큼 페북은 광고 매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플랫폼)

- 애플이 IOS14.5부터 개인정보 수집을 막는다는건
페이스북이 보유한 광고 매출이 휘청일 변수가 생김.

- 이러니 페북이 애플에게 전면으로 대립각을 세움.
나름 중소기업 보호 명분을 내세움
“우린 견딜만한데 광고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들은
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할거야!”

이게 일리가 없는 말이 아닌게
실제 국내에서도 수많은 중소기업들이
페이스북을 마케팅 주력 플랫폼으로 진행하고 있음

암튼 그랬더니
- 애플이 정책 안따르면 앱스토어에서 페이스북 앱을 제거하겠다고 함.
1차전은 속전속결로 애플이 고지를 점령함.

3. 결론

애플뿐만 아니라 구글도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목적으로
‘쿠키’라는 정보를 수집못하게 할 예정임

- 따라서 ‘맞춤 타겟팅’을 이용한 ‘맞춤 광고’
이전과 동일하게 진행할 수 없을 가능성이 커짐.

광고주들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고민해봐야 하고
실제 매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두고봐야함.

- 사용자의 개인정보는 보호하면서 맞춤 광고가 가능한
새로운 기술이 등장을 할 가능성이 높음.

끗!